해안에 대량 유기된 아기 상어, 머리와 지느러미가 잘려 나가고 있었다
<블랙마켓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상어 지느러미가 목적인 것으로 보여 현지 경찰이 불법 투기 수사를 벌이고 있다>
남아프리카의 해안에서, 머리나 등지느러미, 꼬리 지느러미가 잘라낸 아기 상어의 사체가 대량으로 버려져 있는 것이 발견되어, 현지 경찰등이 불법 투기로 수사를 개시했다.
현지의 동물 보호 그룹 「케이프·오브·굿·호프 SPCA」에 의하면, 대량의 상어의 사체가 발견된 것은 케이프 타운 근교의 스트랜드 폰테인 해안.그룹의 조사원이 이번 달 22일 오전에, 케이프 타운 시 담당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해안에서 발견된 대량의 상어 사체는 모두, 머리와 등지느러미, 꼬리 지느러미가 잘라지고 있었다.케이프타운 시 경찰 공보관 웨인 다이애슨은 현지 방송 eNCA와의 인터뷰에서 끔찍한 것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현장으로 향했다고 말했다.동물 보호 그룹이 현장에 불려 간 것은 그 후의 오전 9시경의 일이다.
상어 사체가 어떻게 해안으로 옮겨졌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경찰이 수사 중이다.
다이애슨 공보관 등에 따르면 이 상어는 어선이나 어부에 의해 합법적으로 어획됐으며 이후 불필요한 부분이 유기된 것으로 보인다.
현지 방송사로부터 이번 사건에 불법조업자의 연루 여부를 물은 다이애슨은 그렇다고 단언할 수 없다.이 종류의 상어는 합법적으로 고기잡이로 잡힌다」라고 대답하고 있다.단순히 지느러미 때문에 상어를 잡고 나머지 부분을 불법 투기했을 것이다.불법조업인지는 모르지만 그건 아직 모른다.
그룹에 따르면 상어 지느러미는 아시아 국가 등에서 고급 식재료인 상어 지느러미로 귀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암시장에서 비싼 값에 팔려는 불법조업이 끊이지 않고 있다."사건의 배경은 아직 수사 중이지만 상어 지느러미를 잡는 게 목적이 아닐까?"
동물보호그룹 멤버 유수프 아브람지가 상어 사체 영상을 트위터로 퍼뜨리자 다수의 분노 댓글이 달렸다.이건 너무했다.재발 방지를 위해 연안 경비 강화가 필요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는 분명 지느러미나 턱을 잡기 위한 것이다.발견하면 기소해야 한다.아기를 이렇게 죽일 수 있다는 게 전혀 필요 없고 너무 슬프다는 댓글도 있었다.
케이프 오브 굿 호프 SPCA와 케이프타운 시 경찰은 사건에 관해 더 정보를 모으고 있다.
https://youtu.be/5ZdPDvE_a-4
'건강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감염 경력 있는 사람도 백신 2회 맞아야 하나?<변이주와 백신 Q&A 2편> (0) | 2021.08.23 |
---|---|
델타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다르다?백신 효과는 언제부터 약해졌나?<변이주와 백신 Q&A 1편> (0) | 2021.08.23 |
금성에서 찾는 지구의 미래 (0) | 2021.08.22 |
가상화폐 거래소 리퀴드에 사이버공격 피해 1,000억 이상 (0) | 2021.08.22 |
남미발 람다 바이러스 얼마나 무서운가? (0) | 2021.08.22 |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의 실권을 장악한 탈레반은 도대체 누구인가, 아프가니스탄은 어떻게 되는가? (0) | 2021.08.22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매개했을지도 모르는 천산갑이 뭐야? (0) | 2021.08.22 |
이슬람주의 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정권을 장악함에 따라 아프간이 다시 과격파들의 '성역'이 되는 것 아닌가. 국제사회에는 이런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다. (0) | 2021.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