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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거인은 정말로 존재했는가?

by 칼이쓰마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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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은 진격계의 거인 이야기가 인기이지만,
거인에 얽힌 이야기는 전 세계의 신화와 전승에 존재한다.
거의 모든 문화에서
일찍이 거대한 사람들이 이 지구를 활보했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지난 200년, 특히 20세기 초반 이래로
거인의 뼈나 화석화된 그 발자국이라고 불리는 것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으며,
거인 전설은 단순한 전설이 아니지 아닌 기대가 깊어지는데도
그 이상으로 날조감이 감돌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믿는 사람이 적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날조라고 말해 버려도 좋은 것일까?
혹시 1가지  정도는 진짜가 섞여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담아  일찌기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10개의 거인에 관한 발견등을 살펴보자.

1912년 위스콘신 주 델라반 호수


1912년 5월 4일자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위스콘신 주 델라반 호수의 이탄에서 필립 형제에 의해 18구의 거인 뼈가 발견됐다고 한다.
이 뼈는 미지의 종족의 것으로 여겨졌다.
분명 인간의 뼈와 많이 닮았지만 차이점은 그 거대한 크기였다.
안와 위 뼈는 뒤로 기울어져 있고, 코나 광대보다 훨씬 높으며, 턱뼈는 원숭이의 것과 비슷했다고 한다.
위스콘신에서 발견된 거인은 이뿐만이 아니다.
1891년 스미스소니언 협회 연구자가 위스콘신 주 매디슨 인근 아즈타란의 고대 도시를 조사하던 중
역시 거인의 뼈를 발견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더욱이 그 6년 후인 1897년 이 근처 메이플 크릭에서 신장 2.7m의 거인이 발견됐다고 한다.
새로운 조사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는 한편, 그 속편은 도착하지 않은 채다.

1947년 죽음의 계곡


불가리아의 바르나는 과거 고대 그리스가 약 7000년 전에 열었던 중요한 교역소 오디소스라는 곳이었다.
이곳에는 거인 신화가 많이 있고 2015년 1월에는 실제로 거대한 인간의 뼈라고 생각되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발견은 우연이었다.
이 구역을 파다가 우연히 5세기의 것으로 생각되는 단지가 발견되어
이어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요새의 벽이 나온, 벽의 기초를 찾아 더욱 파고들면 놀라운 발견이 있었다는 얘기다.
유골이 발견되면 두 손을 허리에 얹고 머리를 동쪽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한다.
의도적으로 이러한 포지션으로 매장되어 있으므로 이 사람이 사망 시 중요한 지위에 있었던 자임을 알 수 있다.
발견 당시 정확한 신장에 대한 발표는 없었으나, 발굴자 중 한 명은 놀랄 정도로 키가 컸다는 것이다.

1964년 에콰도르


1964년 병원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신부 카를로스 바카는 현지인이 이상한 뼈를 발견했으니 봐 달라고 했다.
그것은 비정상적으로 큰 뼈였다.
신부님은 발견 장소의 산에서 뼈를 몇 개 수거해 와서 죽을 때까지 자기 집에 두었다고 한다.
이후 오스트리아의 유물 연구가 클라우스 도나가 본국으로 뼈를 가져와 조사하였고,
「미해결 미스터리」라고 제목을 붙인 전시회를 열었다.
여러 전문가에게 뼈를 조사받았는데, 이 뼈가 인간의 것인 것은 알 수 있었지만 크기로 따지면 키가 7.6m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감스럽게도 DNA는 채취하지 못했지만, 도나는 이 뼈가 적어도 1만년 이상 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참고로 뼈가 발견된 곳은 현지 아야말라어로 '거인의 무덤'이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1909년 콜로라도 강 근처의 터널


1909년 4월 애리조나 가제트지에 따르면 탐험가 G.E. 킨케이드가 콜로라도 강에서 래프팅을 하고 있을 때,
1.6㎞에 걸친 땅굴을 발견했다고 한다. 돈네의 돈즈마리에는 요새처럼 봉인된 곳이 있고, 그래서 킨케이드는 동으로 만든 무기와 도구, 큰 불상같았다고 한다.
기묘한 상형문자가 새겨진 고대 석판을 발견했다.
가장 놀란 것은 2.7m나 되는 높이의 검은 시대를 두른 미이라였다고 한다.
별로 화제가 안 돼서 그런지 킨케이드는 정부가 의도적으로 이 지역을 봉인하고,
이들의 존재를 숨겼다며 음모의 냄새를 풍겼다.
애리조나 가제트지의 제목도 이 발견은 수천 년 전에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고대의 거인족이 이주해 왔음을 보여준다는 것이었다.


1911~1929년 네바다 주 러브록 동굴


네바다 주 남쪽 약 32km 거리에 러브록 동굴이 있다.
선셋구아노동굴,호스슈동굴,인디언동굴이라고도한다.
인간이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한다고 한다.
1911년 데이비드 하트와 제임스 퓨라는 두 명의 탄갱부가 이 동굴에 있던 똥 화석에 눈독을 들였다.
분화석은 당시 화약의 주요 성분이었기 때문에 채취하여 한밑천 잡으려 한 것이었다.
회사를 설립하고 허가를 받아 바로 발굴에 들어갔다.
고대의 것을 찾을 생각은 없었지만, 무언가가 나올 것을 예감한 두 사람은 캘리포니아대학 인류학과를 설립한 알프레드, 클로버에게 연락했다.
고고학 프로젝트 첫 번째가 이듬해 그 후 1924년과 1929년 두 차례 발굴되어 많은 수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그중에는 표준 키의 인간 미라 60구와 수많은 뼈와 무기들이 있었다.
게다가 38센티미터나 되는 샌들 같은 것, 동굴 벽에 찍힌 거대한 발자국,
그리고 키 2.53m의 미라도 나왔다.
이것들이 진짜라고 한다면, 이 지역에 수천년 거주한 아메리카 원주민 파이유트족 이야기는 흥미롭다.
그들에 따르면 붉은 머리에 하얀 피부를 가진 Si-Te-Cha라고 불리는 거인족이
발굴된 이 동굴에 살았다는 것이다.

2012년 이집트


2012년 3월, 거인의 손가락 미이라로 보이는 것이 이집트에서 발견되었다고 하여, 그 사진이 인터넷에 나돌았다.
38센티미터나 되는 손가락으로, 이것이 진짜라면, 주인의 키는 어마어마하게 큰 셈이다.
하지만 사진만 있을 뿐, 이 손가락이 진품이라고 아직 입증된 것은 아니다.
더구나 촬영자가 손가락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애초의 발단은 독일의 타블로이드지 '빌드'에 그레고르 슈페리가 1988년에 찍은 사진으로 수록되었다.
슈페리는 무덤 도굴단의 한 사람이라는 이름도 모른다.
남자에게 300달러를 주고 특별히 촬영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이 손가락이 인간의 것임을 증명하는 증거로 남자는 슈페리에게 1960년대에 입수했다는 X선 사진을 보여줬다.
슈페리는 2009년에 이집트로 돌아가 그 남자의 행적을 잡으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지금은 거대한 손가락의 행방도 모른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로마의 학자 플라피우스 요셉푸스는 고대 이집트에 거인이 존재했다고 믿었던 모양이다.
위안79년 『유대전기』에서 "거인이 있었다.보통 사람보다 크고, 생김새도 다르다. 보는 것도 무서워!라고 적고 있다.

1940년 알류샨 열도


이반 T 샌더슨은 TV 출연도 많은 인기 동물학자.
그런 그에게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0년에 알류샨 열도의 셰미아 섬에서 일하고 있었다는 기술자의 기묘한 편지가 날아들었다.
알류샨 열도는 알래스카와 러시아의 동쪽 끝 사이에 있으며, 북태평양과 베링해를 사이에 두고 있다.
미국은 이 섬들을 일본과의 전쟁거점으로 삼고,
기지를 만들고 활주로를 건설하던 중, 그 과정에서 기묘한 것을 발견했다.
불도저로 언덕을 고를 때 인간의 두개골과 다리뼈가 묻힌 묘지에 부딪힌 것이다.
그 뼈는 표준 인간보다 3배나 더 크고 두개골의 정수리부터 하부까지 평균 20cm에 비해 5661cm나 됐다고 한다.
샌더슨은 현장에 있었다는 다른 기술자로부터 이 발견이 사실이라는 두 번째 편지를 받고,
첫번째 편지가 거짓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흥미롭게도 편지를 보낸 두 사람 모두 스미스소니언협회가 뼈를 회수했다고 썼다.
샌더슨에 따르면 스미스소니언 협회는 발견을 공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런 뼈는 갖고 있지 않다고 소유를 부인했다고 한다.
샌더슨은 기술자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며 발견이 은폐된다면 교과서가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2014년 조지아, 코카서스 산맥


2014년 '괴사건 파일'은 고대 거인 문명에 대해 방송하고, 그 일부로서 조지아의 코카서스 산맥 이야기를 특집했다.
2008년 지역 목부가 거인의 무덤처럼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 조지아의 연구 그룹이 조사에 착수했다.
목부의 말에 의하면 돌로 된 지하실 입구를 발견하고 들어가니 두 개의 거대한 두개골이 커다란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다고 한다.
연구자들은그것을자신의눈으로보기위해, 외딴 산중, 깊은 숲 속으로 헤치고 들어가현장으로 향했다.

목부가 말하던 지하실에 이르니, 그곳은 무너져 내리고 있었지만 흙이나 잔해 아래에 뼈 더미가 묻혀 있었다.
인간의 뼈 같았지만 그 크기는 분명 표준보다 훨씬 컸다고 한다.
뼈 샘플은 저명한 과학자인 베쿠아 교수에 의해 조사된 바 있다.
이것이 진짜 인간의 것이라면 그 키는 2.53m나 된다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최종 결론이 나기도 전에 교수님은 돌아가시고 뼈도 소장돼 있어야 할 박물관에서 실종되고 말았다.
그 후 예의 지하실은 완전히 붕괴되었고, 괴사건 파일 제작진은 더 이상의 뼈를 회수하지 못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은 반드시 현장 전면적인 발굴조사를 통해서 남은 뼈를 발견해 보이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전 세계에 나 있는 거대한 발자국


세계에는 화석화된 거대한 발자국 같은 것이 도처에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남아프리카의 스와질란드와의 국경에 가까운 마을 음파르지의 "골리앗의 발자국".
길이가 1.2m로 완벽하게 인간의 발자국과 같아 보인다.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이 발자국은 2억 년~30억 년 전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926년에는 『오클랜드 트리뷴』지가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절벽 위의 1.5m 발자국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그 해인 1925년에는 새너제이 인근 존 밴팅의 농장에서 2.5m 발자국이 발견됐다.
하지만 큰 크기의 발자국과 관련하여 표준 사이즈의 발자국이 더 매력적인 경우도 있을 수 있다.
1976년 인류학자 메리 리키가 탄자니아에서 보통 크기의 화석화된 발자국을 발견했다.
이건 완전 인간의 것이지만 그 연대는 360만년 전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생인류가 지구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현대과학 시간의 주류보다 수백만 년 전이다.
이 발자국들이 진짜라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인류의 역사를 재평가하고 고쳐 쓰지 않으면 안 된다.
거인의 발자국이라고 알려진 것이 진짜인가 하는 의문을 던지기도 한다.
만약 진짜라면 역사의 어느 지점에서
단순한 신화나 전설로 여겼던 거인족과 인류가 공존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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